몬테소리찬가
사랑과 평화에 목말라있는 인류에게 그녀의 가냘픈 손결은 쟌 다르크보다 더 굳세었습니다. 기아, 전쟁, 전염병보다 더 무서운 것을
그녀는 깨달았습니다. 어린이에 대한 어른들의 무지가 가장 무서운 인류의 공공의 적임을 깨달았답니다.
그녀는 알았습니다. 인류의 희망과 기쁨을 복음임을 말입니다. 그녀의 위대함은 여기에 머물지 않았습니다. 복음중의 복음은 바로
어린이의 교육이요, 계몽임을그녀는 알았답니다.
그녀는 그 누구보다 인류의 미래를 바르게 예견하였습니다. 종족, 민족, 학벌, 계급, 종교의 차이를 뛰어넘는 세상이 도래한다는 사실
말입니다. 그녀의 생존 당시의 사람들에겐 사람들에겐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그녀는 인류의 가장 큰 장애로 어린이세계와 어른세계의 단절이라고 보았습니다. 어린이를 사랑할 수 있도록 훈련받은 자만이 어린이를
사랑할 수 있다고 보았습니다. 이들에 의해 교육받은 어린이만이 인류의 희망이요, 미래가 됩니다.
그녀의 몬테소리세상에서는 기아도 질병도 큰 장애가 되지 않았습니다. 큰 장애는 어린이와 어른세계의 단절이었습니다.
그녀는 이 장애를 극복하는 방도로 몬테소리 교구를 직접 창안하였습니다.
우리는 그녀의 몬테소리교구를 장애아를 위한 교구라고 잘못 생각하였습니다. 사실 우리 인간은 모두 장애를 가지고 태어났답니다.
송아지, 망아지, 강아지 말고, 태어나자마자 말하고? 걷고? 먹고? 요구하는 갓난 아기는 없답니다.
인간은 완전한 장애를 가진 채 태어났습니다. 보잘 것 없는 하등동물이 가진 능력의 하나도 갖지 않은 채 태어났습니다. 그녀는
인간으로 태어났다고 저절로 인간으로 성장되지 않는다고 보았습니다.
그녀는 인간이 되는 길, 위대한 인간이 되는 길은 자신의 한계를 넘어 도전하고 노력하는 것이라고 보았습니다. 이는 결코 혼자서
이루어내는 것이 아니라 잘 준비된 환경과 전문성을 갖춘 멘토에 의해서만 가능하다 보았습니다.
그녀는 잘 준비된 환경에 의해, 잘 준비된 멘토에 의해서만이 어린이를 미래세상의 주인공으로 만들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그녀의 몬테소리세상은 바로 인간이 인간다워지고, 인간이 위대한 인간다워지는 판타지세계를 구상하였습니다.
그녀는 인류의 평화와 행복은 몬테소리세상에서 자란 어린이에 의해 가능하다고 확신하였답니다. 잘 준비된 군대만이 분쟁지역의
평화를 가져오거나 유지하듯, 잘 준비된 환경과 멘토만이 어린이를 평화와 행복을 사랑하는 인간으로 성장시킬 수 있다고 보았습니다.
그녀는 의사 넘어, 교육자 넘어 박애주의자이며 인간주의자이기를 자청하였답니다. 이세상의 그 무엇보다 인간이 아름답고 고귀하다는
생각을 가졌으며, 생애동안 그것의 실현을 위해 온몸을 던졌습니다.
그녀는 어린이가 미래사회의 주인공이자, 유일한 일류의 희망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러하기에 그녀의
열정은 세계대전도 장애가 되지 않았고, 그녀의 고령과 건강악화도 결코 장애가 될 수 없었습니다.
그녀의 인간교육은 한순간 단절 없이 끊임없이 지속되어 벌써 백년을 뛰어넘어 지금도, 내일도 계속될 것입니다. 그녀의 소망과 희망은
기아도, 전쟁도 없는 세상이었습니다. 인류의 적은 가난도, 질병도 아닌 비인간교육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녀는 깨달았습니다. 그 길은 바로 몬테소리세상을 만드는 것이며, 이 몬테소리 세상은 평화와 행복이 가득한 세상이라는 것입니다.
그녀가 창안한 몬테소리교구에는 인류의 평화, 행복, 사랑이 충만한 교육내용과 교육방법이 녹여있습니다.
그녀는 의사임에도 장애인을 약물로 치료하기를 거부하고, 인간교육을 통해 마음과 행동을 진정으로 구하려 하였습니다.
인간은 저절로 위대한 인간이 되는 무한한 역량도 있을 뿐만 아니라 스스로 잘못을 고치는 자아교정능력도 있다고 믿었습니다.
그녀는 알았습니다. 어린이의 타고난 능력은 잘 준비된 환경과 멘토에 의해서만 계발이 가능하다고 보았습니다. 어린이에 따라
그 계발도 달라져야한다고 하였습니다. 신생아의 교육내용과 방법은 영아의 그것들과는 완전희 다르다고 보았습니다.
그녀는 알았습니다. 어른들이 욕심과 과욕을 버리고, 몬테소리세계를 어린이에게 만들어주면, 어린이는 자신에게 유익하고
최적한 환경을 선택하고, 스스로 고안한 독창적 방법대로 그 환경을 탐색하여 각각의 신천지를 만들어가게 됩니다.
그녀는 알았답니다. 어린이는 어떤 자극이든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강력한 흡인정신을 가지고 있다는 것 말입니다. 어린이는
무엇이든지 담을 수 있는 텅 빈 큰 항아리와 같습니다. 그의 의지와 관계없이 무엇이든지 담기는 대로 다 담는다는 뜻입니다.
그녀의 어린이는 자극들을 스스로 선별하여 수용하는 자아조정기제가 업다고 보았습니다. 주어지는 자극들을 그대로 받아들입니다.
전문가 멘토만이 어린이의,어린이에 의한, 어린이를 위한 준비된 환경을 만들어야하는 이유입니다.
그녀는 이미 알고 몸소 실천하였습니다. 그녀의 몬테소리세상은 어린이를 지금의 어른처럼 만드는 그런 곳이 아닙니다. 어린이가
자신을 넘어 이웃, 나라, 세계를 위해 봉사하고 헌신할 수 있는 큰 인간을 만드는 곳입니다.
그녀는 알았습니다. 그녀의 몬테소리세상은 인간이 갖고 태어난 모든 것 즉, 감각기관, 신체기관, 정신기과, 그리고 인간을 둘러싸고
있는 모든 환경 즉, 주위환경, 고장, 나라, 세계 등을 다 포함하는 세상을 말합니다.
그녀는 항상 다짐하였습니다. 어린이가 몬테소리세상을 만나면, 그 누구도 원하는 기업가, 정치가, 학자, 예술가, 의사, 문학가로
재탄생할 수 있으며, 자신을 넘어 인류의 평화와 행복을 먼저 생각하고 봉사하는 인간이 된다는 것 말입니다.